[2020대입수능] 수능의 날이 밝았다… 54만 8734명 응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날이 밝았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 대비 4만 6190명이 감소한 54만 8734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이날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 또는 대기 장소에 입실해야 하며, 2~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능은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수능 시간표를 상세히 살펴보면, 1교시 국어영역(45문항)은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진행된다. 20분간 휴식시간이 이어진 후 2교시 수학영역(30문항, 10:30∼12:10)이 100분간 실시된다. 2교시 시험 후 수험생은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50분간 점심시간을 갖는다.

3교시 영어영역(45문항)은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70분이다. 이때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수험생들의 원활한 듣기평가 진행을 위해 30분간 전면 중단된다.

20분의 휴식시간 후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각 20문항)은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2분까지 102분간 진행된다. 수험생은 18분의 휴식 시간 후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30문항)을 오후 5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40분간 푼다.

각 영역별 정답은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이 종료된 이후 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교시 국어영역 정답은 오전 10시 56분에, 2교시 수학 영역 정답은 오후 2시 10분, 3교시 영어 영역 정답은 오후 5시 4분,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정답은 오후 8시 10분,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정답은 오후 9시 43분에 공개된다.

한편 한국사 영역으로 선택한 영역 시험이 모두 끝난 수험생은 대기실로 이동한 후 감독관에게 확인을 받고 귀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