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특별교통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미시가 운영하는 쿱택시.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1.13
경북 구미시가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특별교통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미시가 운영하는 쿱택시.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1.13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특별교통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택시와 시내버스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

한국 택시 구미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입실까지 택시 93대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 주는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또 쿱택시(COOPTAXI)는 조수석 앞 유리에 무료 운행 봉사를 알리는 패널을 부착하고 운행할 예정이다. DGB 대구은행 형곡동지점에서 지원받아 수험생들에게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는 문구가 부착된 초콜릿을 나눠준다.

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시험장 9개교 방향 LED 전광판과 안내 표지판을 부착한 138개 버스 노선을 중점배차 운행한다. 또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무료운행한다.

이창형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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