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가 13일 오후 2시부터 현장설명회를 LH빛그린국가산업단지 사업단 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박광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천지일보 2019.11.13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3일 오후 2시부터 현장설명회를 LH빛그린국가산업단지 사업단 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박광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천지일보 2019.11.13

참가의향서 제출한 4개 업체 관계자 참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3일 오후 2시부터 현장설명회를 LH빛그린국가산업단지 사업단 강당에서 개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지난 8일 2021년 하반기 완성차 양산을 위한 공장 신축공사 입찰공고를 했다.

현장 설명회에는 공장 신축공사 입찰공고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 등 4개사 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현장 설명회는 입찰지침서를 비롯한 입찰 관련 내용과 설계도면, 시방서, 공정별 내역서등 공장건설 관련 부차적인 내용에 대해서 업무협약에 따른 기술지원단의 체계적인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 이후 LH빛그린국가산업단지 공장건설 예정부지 현장답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향후 일정은 입찰서류를 1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제출받아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신축공사는 시공 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금액의 60% 이상을 지역 업체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 공동수급업체와 하도급 참여업체는 자동차공장 시공 경험이 없는 광주·전남지역 종합건설업체 및 전문건설업체도 모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지역 업체 상생방안을 고려했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자동차 공장건설의 특수성과 양산 일정 준수를 고려해 책임시공 강화와 원활한 공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책임시공 건설과 함께 지역 업체 참여 확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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