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태)가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광주서비스센터와 산·학협동식을 체결한 가운데 기증받은 현대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1.13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태)가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광주서비스센터와 산·학협동식을 체결한 가운데 기증받은 현대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1.13

4차산업 자율주행차 최신기술 교육과정 등 지원
참석자들, 미래지향적인 산학협력관계 되길 희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태)가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광주서비스센터와 산·학협동식을 체결했다.

급변하는 4차 산업관련 미래 첨단기술 자동차산업인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최신 기술교육프로그램과 최신 기자재를 지원받는 산·학협동 협약식은 학생, 교직원, 현대자동차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됐다.

김용태 교장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으로 부각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경쟁력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최첨단 기술 산업이 적용된 분야”라고 말했다.

최첨단 자동차 기술 산업은 미래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산업으로 국가마다 최신기술 연구, 등에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번 특성화고 학생들을 우수한 신기술 교보재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최첨단 기술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이에 필요한 실험실습 기자재를 지원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산학협력 활동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는 기아자동차 생산 공장이 자리해 연간 6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자동차제조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고도의 기술을 활용하는 노동집약산업으로 고용 창출과 연관 산업 발전 인프라를 동시에 갖춰 도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경제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타의 다른 시·도에서도 자동차 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래 유망산업이다.

미래 4차 산업 핵심기술 기반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앞으로 모든 가전 홈시어터 등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술들이 자동차 하나로 집결되는 초컨넥티드카의 미래 지향적인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술인력 수요가 필요하게 되고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것은 올바른 인성과 핵심직무역량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동승 3학년 부장교사는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광주형일자리인 소형 SUV자동차 10만대 생산은 물론 기아자동차 60만대 제조 기술 인력에 필요한 우수한 자원을 광주전자공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의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데 NCS기반 교육과정을 도입, 현장직무수행능력을 갖춰 전국 최고의 자동차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는 전자공업고등학교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동을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기업이 동시에 성장하고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산학협력관계가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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