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시범사업인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 동안 국비 14억원을 들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 상수도 시설의 개수, 위치, 상태 등을 DB화하여 잔존 수명과 위험도 등을 평가해 최적·적기 투자를 통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신의 선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열악한 지방재정 범위 내에서 노후 수도시설의 장래 개량 수요에 대응해 최적 투자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일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최적화된 표준 모델과 관리 데이터를 확보하여 시민들께 더 깨끗한 물 공급과 함께 수도시설 관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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