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7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입 정시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국회 교육위 한국당 간사 김한표 의원, 김현아 의원은 13일 국회 의안과에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한국당 의원 109명 전원이 발의에 참여한 법안은 대학 입학 일반전형에서 수능시험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별전형에서는 소득 등을 고려해 선발하는 전형의 선발 비율 또는 인원수를 늘리도록 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날 “학종 중심의 현 대학입시 제도가 불공정과 불의의 온상이 됐다”며 “국민께서 원하시는 대로 정시를 확대해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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