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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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월 취업자 증가 폭이 41만명을 웃돌면서 3개월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 9천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 9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했다. 연령별 고용률을 보면 만 15~29세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기 대비 1.4%p 상승했고 30대는 78.6%로 0.3%p 올랐다. 50대 고용률도 77.7%로 0.3%p 상승했다. 반면 40대 고용률은 80.1%로 0.9%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인 15~64세 고용률은 67.3%로 10월 기준으로는 1989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제조업에서 8만 1천명 감소했으며 도매 및 소매업(6만 7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4만 9천명), 금융 및 보험업(5만 4천명)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선 15만 1천명의 취업자가 증가했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8만 4천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만 6천명), 농림어업(5만 9천명) 등에서도 취업자가 늘어났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p 하락했다. 실업자는 86만 4천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0만 8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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