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용범)가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농촌관광 만족도 향상을 위해 13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관내 농촌관광휴양시설 운영자에 대한 안전·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관광휴양시설 운영자 184명을 대상으로 제도교육,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양양군은 양양소방서와 외부강사를 초청해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화재발생시 대응방법, 응급처치방법, 식중독 예방, 개인위생 관리, 고객 서비스 교육 등 농촌관광휴양 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 이론부터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농촌관광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 권용범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작년 강릉펜션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친절하고 안전한 체험·교육 및 시설 운영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농촌 지역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농어촌정비법,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매년 서비스․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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