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사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1.12
화순군 청사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1.12

올해 평가 순위 전년과 비교해 11단계 상승
1500만원 포상금과 1억원의 상사업비 받아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2018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43대 국정과제의 155개 지표 평가에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모두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22개 시·군 가운데 최종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순위(15위)와 비교해 11단계 상승한 순위다. 또한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군 단위 1위’를 했다.

그 결과 전라남도로부터 1500만원의 포상금과 1억원의 상사업비(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화순군에 따르면, 2018년(2017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화순군은 22개 시·군 중 15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화순군은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해 왔다. 올해 평가 순위가 전년과 비교해 11단계 상승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화순군 관계자는 “일부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지표는 그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내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겠다”며 “정부합동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화순 사는 자부심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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