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기부. 왼쪽부터 박재흥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직무대행, 홀트아동복지회 고운뜰 김정숙 원장, 수원 나자렛집 원장 정순자 아녜스 수녀, 염태영 수원시장.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수원여대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기부. 왼쪽부터 박재흥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직무대행, 홀트아동복지회 고운뜰 김정숙 원장, 수원 나자렛집 원장 정순자 아녜스 수녀, 염태영 수원시장.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가 지난 11일 수원시청 시장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박재흥 수원여대 총장직무대행, 홀트아동복지회 고운뜰 김정숙 원장, 수원 나자렛집 원장 정순자 아녜스 수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원여대가 개교5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8~19일 양일간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한 ‘공감’ 플리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 1050만원으로 수원시 관내 미혼모시설(고운뜰) 및 아동양육시설(수원나자렛집)단체에 전달했다.

박재흥 총장직무대행은 “성실, 박애, 봉사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대학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체계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여대는 최근 자원봉사부문 사회공헌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사회공헌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수원여대 사회봉사단(단장 최필규)은 전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해 10년째 서호노인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 산성동 복지회관 등 수원 지역은 물론 경기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약 1410가구 3000여개의 이불 세탁 및 이불지원을 하는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40여개 교내봉사 동아리는 최근 3년간 584개 봉사기관에서 7446시간 전공봉사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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