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1.12
가족들이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1.12

아이들 위한 다양한 정책 펼쳐

실질적인 도움 줄 체험도

행사와 복지로 청소년 행복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가족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 개편을 통해 ‘가족 행복과’를 신설했다. 이름에 맞춰 먼저 아이들을 위한 환경 조성과 청소년의 미래 계발,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아이들을 위한 정책으로 ▲김천시 BEST 어린이집 선정 ▲부모 모니터링 단 구성 ▲통학 차량 하차 확인 장치 설치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수당 지급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김천시 아이들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연회원으로 가입한 회원들은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체험놀이실과 장난감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초보 부모들을 위한 가정양육지원사업과 다양한 부모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활동 프로그램 진행,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제 보육실,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드림스타트 맞춤형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앞서 지난 7월 20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축제인‘포텐나이트’를 개최했다. 기존 소규모 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입장에서 소통·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처럼 김천시는 미래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도 김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학습, 진로 문제 등을 폭넓게 다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상담을 이용하기 힘든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 ‘올바름! 인성 나무를 심다’를 주제로 삼고 인성 교육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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