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최형식 담양군수가 민선3기 주요 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2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최형식 담양군수가 민선3기 주요 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2

국비 포함 사업비 154억원 확보
국토교통부 검증 통해 최종 확정
2023년까지 복합거점 공간 조성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전남 담양군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154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읍 담주리 일대 구도심지역에 ‘문화생태로 새로운 천년을 디자인하다’의 슬로건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그동안 다수의 컨설팅과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처 국토교통부 검증을 통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담양군은 구도심 지역 14만 4400㎡의 면적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창업·주거·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추진할 사업은 노후주거지 집수리사업, 마을 공영주차장조성, 문화예술 거점조성, 생태문화광장 조성, 어울림센터 조성, 해동문화예술촌과 연계한 사업 등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농립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총 10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담양군은 담양읍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50억원),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한전지중화사업(40억원) 등 공모사업 총 190억원(국비 105억원, 한전 등 부담 20억원)이 담양읍 원도심 일원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주민과 인근 마을 주민이 함께 누리는 다목적센터신축과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한전지중화사업은 중앙로인 담양터미널~만성교 구간에 대해서 공중배전설비와 통신설비 등을 지중화 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공모 신청한 15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두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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