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온이 5~6도의 서울 광화문 광장 모습 ⓒ천지일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온이 5~6도의 서울 광화문 광장 모습 ⓒ천지일보

기상청 “안개와 서리 유의”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진 3~6도가량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오전 9시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13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강원 북부 산지에는 지역에 따라서 눈이 날리는 지역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6도, 광주 7도, 청주 5도, 춘천 3도, 강릉 8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12도, 백령도 1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청주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5도, 백령도 15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10일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일부 중부내륙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까지는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날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오후 12시부터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도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겠다.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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