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집] 장흥, 청정 수소에너지 불어넣다
[전국특집] 장흥, 청정 수소에너지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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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1.12
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1.12 

2020년 4월 수소발전시설 착공

발전시설, 야외 공기청정기 역할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은 1조 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유치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알려진 것처럼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미래형 발전시설이다. 미세먼지, 소음, 냄새와 같은 환경저해요소가 거의 없어 민원의 소지도 적다는장점도 가지고 있다.  오히려 수소를 포집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 미세먼지를 여과하는 역할을 한다.

장흥군에 들어서는 200㎿급 시설은 시간당 6.5톤, 하루 157톤의 미세먼지 여과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전시설 자체가 야외용 대형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셈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소의 종합적인 위험도는 도시가스보다 낮다는 것이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이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가스공사로부터 지하 공급 라인으로 LNG가스를 받아 사용한다. 저장시설 없이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 수소는 공기 중 가장 가벼운 기체로 누출 시 빠르게 확산돼 가스 구름이 생성이 어려워 자연 상태에서는 폭발이 어렵다. 장흥군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환경 친화적인 데다 안정성 또한 담보돼 있기 때문이다.

장흥군과 아이티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11.12
장흥군과 아이티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11.12

발전시설 건설과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낙수효과도 만만찮다. 일단 1조 2천억에 달하는 사업규모는 장흥군 역사상 단연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로 꼽힌다. 2년간의 건립기간 동안에 연인원 6500여명이 필요하다. 발전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모멘텀이 생기는 것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년간 총 41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 주변 지역원금 213억원과 장흥군 지방세 수입 203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020년 4월 착공 할 예정이다.

앞으로 착공에 앞서 수차례에 걸쳐 현장견학과 주민설명회를 열어 안정성과 환경영향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장착한 장흥군의 약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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