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1일 승강기 안전관리를 잘 수행한 기초자치단체로 평가받아 승강기 안전 유공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가운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1.11
전주시가 11일 승강기 안전관리를 잘 수행한 기초자치단체로 평가받아 승강기 안전 유공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가운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1.11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 점검 시행

사고 대응 체계 확립에 높은 점수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국제안전도시 전주시가 11일 승강기 안전관리를 잘 수행한 기초자치단체로 평가받아 승강기 안전 유공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는 6개 공동주택 관리자와 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 대응 안전교육 및 모의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승강기 사고 대응 체계 확립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전북지역 2만여대 승강기 중 1만여대 이상의 관리대상 승강기가 전주지역에서 운행되고 있어 도내 유지관리업체 26곳 중 절반이 넘는 14곳이 등록돼 있다.

시는 모의 합동훈련 외에도 유지관리 업체 14곳 전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점검이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 다중이용시설 및 장기 사용 승강기 2000여대에 대해서는 별도의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영문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승강기는 이용하기 간편하고 편리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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