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이 4억 8000여만원을 들여 5개월간 설악면 송산리~사룡리 1.5km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11.11
경기도 가평군이 4억 8000여만원을 들여 5개월간 설악면 송산리~사룡리 1.5km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11.11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가 설악면 신선봉(381m)과 북한강을 연결하는 ‘신선봉 순환 등산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4억 8000여만원을 들여 5개월간 설악면 송산리~사룡리 1.5km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데크로드는 북한강 청평호반과 주변 산세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신선봉 암벽을 둘러 북한강 수변 쪽으로 시공했다.

또 포토존과 난간을 설치하고 낙석방지 격자망 지붕을 씌워 안전과 주위 시야가 확 트이도록 했다.

이곳은 설악면 사룡리와 선촌리에 위치한 울업산 신선봉은 북한강과 청평호가 3면을 둘러져 있다.

특히 신선들이 놀던 자리라해 붙여진 신선봉 정상에 오르면 장락산과 왕터산이 이어지고 북한강과 청평호 건너 북쪽 멀리 화악산(1468m)과 명지산이 조망된다. 동남쪽으로는 중원산(800m), 용문산(1157m) 등 양평의 아름다운 산들이 펼쳐진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