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11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호저면 주산리 산물 수집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은 독거노인, 불우이웃, 소외계층 및 경로당 등 58가구, 23개 단체에 162㎥의 땔감과 치악산한우 영세농가 5가구에 톱밥 600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숲 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수집된 간벌목을 땔감으로 조재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방치하지 않고 재활용해 땔감으로 사용함으로써 난방비 절감은 물론 산림 내 가연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과 수해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