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울산지부-고엽제전우회울산지부, MOA 체결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울산지부가 지난 8일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울산지부와 울산광역시 보훈관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MOA)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고엽제전우회울산지부는 IWPG회원가입에 협력할 것과, IWPG 홍보활동에 협조할 것을 협력했다. 또한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한 전쟁금지 국제법안인 ‘DPCW’ 지지와 상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IWPG 울산지부는 고엽제 행사에 의전과 보훈활동에 협조할 것과,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확약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엽제전우회울산지부 회원들은 세계평화에 협조할 것을 다짐하며 평화서약서에 서명을 하기도 했다.

배성화 IWPG 울산지부장은 “고엽제전우회울산지부 회원 모두 전쟁을 경험한 분들이어서 평화의 소중함을 잘 아신다”며 “뜻이 같은 분들과 함께 일하게 돼서 기쁘다. 평화홍보와 더불어 고엽제 전우회 일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 자녀를 전쟁으로부터 지키고 후대에 평화의 나라를 물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서, 글로벌소통국(UNDGC)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에 등록돼 있는 여성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