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50일] 21대 총선서 어떤 인물 나오나… 인적쇄신 폭 관심
[총선 D-150일] 21대 총선서 어떤 인물 나오나… 인적쇄신 폭 관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총선기획단 단장, 위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총선기획단 단장, 위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5

제21대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문재인 정부 ‘중간평 가’ 성격이 짙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일전을 치른다. 이른 바 ‘조국 사태’ 이후 핵심 지지층은 결집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중도층이 늘어난 상황이어서 여야는 모두 외연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번 총선은 2022년 대선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도 예상되면서 여야 정치 권이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섰다.

與 “하위 20% 공천 불이익”

내부 ‘368세대 용퇴론 제기

野, 與보다 빨리 ‘새 피’ 수혈

박찬주·백경훈 논란 악재 겹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모두 인재 영입과 공천혁신을 내세우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 어떤 인 물이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불출마자를 제외한 ‘하위 20% 공천 불 이익’을 통해 상당수의 현역의원 교체 와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으로 쇄신과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 난 4일 윤호중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총 15명의 총선기획단을 발표한 가운 데 여성과 청년이 50%가 넘는 비율로 선출하며 청년과 여성의 마음을 잡는데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총선기획단에 ‘조국 사태’와 ‘공수처’에 대해 내부에서 쓴소리를 한 금태섭 의원이 뽑힌 것을 놓고 공지영 작가를 포함한 일부 지지자에게서 비판 이 제기된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관계 자는 지난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 당은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는 것”이라며 “금 의원이 포함된 것은 그 만큼 민주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고민 이 많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인재 영입을 위한 물밑 접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주로 경제와 외교·안보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 춘 인재 등이 대상이다. 여기에 민주당에서 21대 총선 불출 마를 선언한 이철희·표창원 의원이 ‘386세대 용퇴론’ 등을 제기하고 있어 3~5선 중진의 총선 출마 여부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31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 일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와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등 총 8명 의 인재를 영입해 민주당보다 빨리 ‘새 피’를 수혈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다. 한 국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에 힘을 쏟았 다는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삼청교육 대’ 발언으로 인해 영입 명단에서 빠졌 다. 게다가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의 부인이 한국당 신보라 최고위원의 비 서인 것이 알려지며 ‘영입 세습’ 논란 이 일었다. 인재 영입 초반부터 악재 가 겹치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특히 당내 인적쇄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의 인재 영입에 대해 지난 5일 친박계 재선인 김태흠 의원이 ‘중진 용퇴론’을 제기했고, 지난 6일에는 비례대표로 입성한 유민봉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에 쇄신을 요구했다.

한국당 초선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의 총선기획단이 민주당과 비교되는 건 사실”이라며 “그런 부분을 상쇄할 수 있는 정책으로 (총선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인재 영입 과정에서 있었 던 악재를 털어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 영입과 공천혁신 등을 통해 황 대표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