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10만 수료식에 참여한 12지파의 수료생 10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대 다수인 97.6%가 배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의 100%에 이르는 수강생이 성경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그래프는 수료생 연령 비율.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9.11.10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10만 수료식에 참여한 12지파의 수료생 10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대 다수인 97.6%가 배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의 100%에 이르는 수강생이 성경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그래프는 수료생 연령 비율.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9.11.10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의 절대 다수인 97.6%가 배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의 100%에 이르는 수강생이 성경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10만 수료식에 참여한 12지파의 수료생 10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발표했다.

수료생의 기존 종교는 신앙생활 경험이 없는 비종교인이 54.3%로 가장 많았다. 개신교, 천주교, 가나안 성도인 휴신앙 등 기성교단 출신 교인은 총 41.7%로 나타났다. 특히 27.5%가 개신교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천주교는 4.4%, 기독교이지만 교회 출석을 하지 않고 있는 휴신앙자는 9.8%로 집계됐다. 그 외 불교가 3.5%, 기타종교가 0.5%였다.

1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수료 인원은 총 10만 3764명으로, 1년여 만에 10만 수료식을 열었다. 장소 사정상 현장 참석은 6만여명, 지방 및 해외는 생중계로 동시 수료한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9.11.10
1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수료 인원은 총 10만 3764명으로, 1년여 만에 10만 수료식을 열었다. 장소 사정상 현장 참석은 6만여명, 지방 및 해외는 생중계로 동시 수료한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9.11.10

수료생의 연령은 20대(55%)가 가장 많았으며 40대(15.3%), 50대(13.0%), 30대(12%), 60대 이상(4.7%)순이다. 20~30대 청년층이 67%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신천지예수교회(총 재적 23만여명)에 따르면 신천지 12지파는 자문회, 장년회, 부녀회, 청년회 등 부서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부서가 부녀회 (40.1%)다. 그다음으로는 청년회(32.2%), 장년회(13.3%), 자문회(4.4%), 기타(9.9%) 순이다.

수료생 연령에서 나타나듯 최근 5년간 청년회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기성교회에서 청년층이 줄어가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선교센터 과정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이 97.6%로 절대 다수로 나타났다. ‘보통’은 2.4%에 불과했으며 ‘불만족’은 없었다. 선교센터 수료 후 성경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냐는 질문에는 ‘향상됐다’가 99.2%였으며, 모르겠다 0.8%로 극명하게 갈렸다. ‘변화없다’는 답변을 선택한 수료생은 없었다. ‘(자신이 배운) 선교센터 과정을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98.3%로 조사됐으며, ‘잘모르겠다’는 1.7%였다. ‘그렇지않다’는 0%로 나타났다. 높은 만족도는 전도율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번 수료생 총 인원 10만 1286명의 총 전도율은 108%다. 현재 10만명 이상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수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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