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11.10
광주시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11.10

지역현안 토론 등 발전방안 모색… 분과별 열띤 토론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5, 6, 8일 구청 회의실에서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발전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발전자문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3일간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부 및 구 정책사업 등 지역현안 과제를 자문과제로 선정해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자문과제는 보건복지분야 국가정책사업으로 전국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선도도시로 선정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공적 추진 방안’과 최근 문제가 되는 환경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선정됐다.

또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 중인 ‘도시재생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 자치행정분야에서는 구청장 공약사항인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동 정부 활성화 방안’ 등 굵직한 지역현안 과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은 구정에 반영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고 전문가들과 수시로 소통해 전공분야와 구정을 연계하고 정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의 난제나 현안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자문 통해 사업 추진상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발전적인 대안 마련 등 정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정책자문을 통해 구정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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