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가 지난 7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동구형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11.10
광주시 동구가 지난 7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동구형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11.10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동구형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 의원, 어르신·청년·주부·사회단체·주민자치위원·통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구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과 함께 행복지표 개발 진행상황, 동구형 행복지표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 제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동구가 개발 중인 행복지표는 추상적 개념인 ‘행복’을 계량화해 측정하는 척도다. 동구는 주민의 실질적인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정 전반을 측정·평가·개선하고 내년부터 구민행복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구민 대상 행복도 조사를 실시해 행복도가 낮은 구정 분야를 분석·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생각하는 행복지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개인별·가족·공동체·도시로 확장해 체계화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형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이 완료되면 구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정책개발에 활용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동구만의 특색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주민 모두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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