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경북교육청 연수원 인재관에서 ‘2019 건강 장애 학생 담당 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하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11.9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경북교육청 연수원 인재관에서 ‘2019 건강 장애 학생 담당 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하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11.9

전문가 5명 초청 강의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경북교육청 연수원 인재관에서 ‘2019 건강 장애 학생 담당 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회에 경북서부권역(구미, 김천, 상주, 칠곡, 고령, 성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와 건강 장애 원적 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연수회는 ‘건강 장애의 이해 및 학교 복귀 프로그램’을 주제로 전문가 5명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김세윤 영남대학교 교수는 주제강의에서 ▲다양한 경련성 질환의 종류 ▲약물치료 ▲케톤생성 식이요법 ▲수술적 요법 및 전신발작 후 응급처치 등에 강의했다. 이어 이재민 영남대학교 교수는 강의에서 소아암의 정의, 증상, 치료 및 처치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 이진경 영남대학교 병원학교 교사는 건강 장애학생의 학교 복귀를 위한 준비 안내 및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강의에서는 양슬기, 정일국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이 스쿨포유 시스템 이용 및 스쿨포유초등과정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김광휘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건강 장애 학생들이 학교 복귀 후에도 적응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교사들이 건강 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알맞은 돌봄과 회복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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