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마을 주민, 면사무소, 치매안심관리사, 자원봉사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1.9
담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마을 주민, 면사무소, 치매안심관리사, 자원봉사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1.9

치매 안심마을 홍보, 주민 인식개선 등
꽃 심기, 주변 쓰레기 청소… 환경정리
희망메시지 담은 마을 담장 벽화 조성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주민과 함께 치매 안심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이 주민이 주도한 ‘치매친화적인 환경조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마을 주민, 면사무소, 치매안심관리사, 자원봉사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마을담장 벽화 그리기 및 꽃 심기와 주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벽화그림은 희망메시지를 담은 해바라기와 함께 치매파트너 캐릭터인 단비 등을 담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모두가 합심해 꽃길을 조성해 치매 걱정 없는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에 힘을 모았다.

또한 치매안심마을로 선정이 됐으나 인지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벽화를 조성해 시각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에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마을 주민, 면사무소, 치매안심관리사, 자원봉사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1.9
담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마을 주민, 면사무소, 치매안심관리사, 자원봉사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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