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패널·시민 등 450여명 참여
권 시장 민선7기 공약사항 점검 등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2019 시민 공감 이야기마당’에서는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여수, 민선7기 공약사항 점검’ 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그동안 권 시장의 공약사항 및 시정운영 활동 등에 대해 패널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토의는 문화관광, 상생경제, 나눔 복지 분야 각 전문가를 초청해서 민선7기 공약사항과 현안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돼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을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패널로 참석한 민병인 여수관광발전협의회장의 섬 박람회의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 대해 권 시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시민들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시민들은 엑스포를 훌륭히 치러낼 역량이 있으므로 다함께 노력해 꼭 개최되도록 하겠다” 말했다.
특히 시정 제안에서 3자녀를 둔 아이 엄마는 “자녀 수 대로 장난감을 대여하고, 공용화장실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 달라” 는 건의 사항에 대해 권 시장은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해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권 시장은 “이야기마당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져 시민의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