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11.9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11.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9일은 전날보다는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낮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중부해상에서는 하층 기류 수렴과 해기차에 의해 비구름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 비구름대는 주로 해상에 영향을 주겠으나, 일부가 해안에 유입되면서 강원동해안에는 이날 낮부터,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풍향의 변화에 따라 내륙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겠다.

낮 기온은 15~20도(어제 11~20도, 평년 12~18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인해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 바다 물결은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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