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군 최초 소장 탄생…강선영 육군항공작전사령관
국내 여군 최초 소장 탄생…강선영 육군항공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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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소장. (제공: 국방부)
강선영 소장. (제공: 국방부)

“앞으로도 구분 없이 우수자 중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여군 최초로 소장 진급자가 나왔다.

정부는 8일 2019년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해 여성 3명이 승진했다. 이 가운데 강선영(53) 준장이 여성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육군항공작전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됐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각 부대에 분산 편성했던 항공대를 1999년 4월 20일 육군 항공작전의 지휘 통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해 창설한 야전작전사령부로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한다.

강 신임 소장은 “육군항공 병과장의 소임을 통해 이번 진급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훈련과 임무 수행에 더욱 노력하고, 미래 항공 전투력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소장은 60항공단장, 11항공단장, 항작사 참모장을 거쳐 현재 항공학교장으로 재직하는 등 육군 항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강 소장과 함께 이번에 진급 대상자에 포함된 김주희 신임 준장은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장군이 됐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정의숙 대령도 준장에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선 여군 3명 외에도 강창구, 김현종, 박양동, 박정환, 허강수 육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했다.

또한 육군에서 15명, 해군에서 2명, 공군에서 4명 등 총 21명의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했고, 육군 53명, 해군 13명, 공군 11명 등 총 77명이 대령에서 준장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하는 원칙에 따라 작년에 이어 비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며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 맡은 직책에서 마지막까지 묵묵히 성실하게 복무한 인원을 다수 박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출신·성별·특기 구분 없이 우수자가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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