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열수송관 품질향상을 위해 국산 기자재 사양 표준화(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 기자재 표준(KDHC Standard)’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해외에서 진행 중인 열수송관 품질시험의 국내 수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 기자재 표준에 그간의 성과를 반영함은 물론 기자재에 대한 품질시험을 대폭 강화했다.

공사는 열수송관 핵심 기자재 4종(이중보온관, 이중보온관 이음쇠, 열수축케이싱, 밸브)을 대상으로 자체 적용할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기자재 제작사 및 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 기자재 표준을 확정하면 관련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유도할 목적으로 공사 홈페이지에 해당내용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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