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앙체육공원서 열린 ‘제8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학생이 입상하고 있다.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11.8
익산중앙체육공원서 열린 ‘제8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학생이 입상하고 있다.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11.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제8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패션디자인 전공 김성국, 김미선 학생이 각 기업상(오가닉코리아)과 특선을 수상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가 후원으로 열린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전북의 특화 섬유소재인 니트와 한지섬유의 우수성 홍보 및 상품성이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한 지역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패션디자인 공모전이다.

기업상을 수상한 김성국 학생은 ‘노을’을 주제로 노을이 지는 모습을 그라데이션의 색감으로 표현했고, 트렌치와 꾸뛰르드레스를 결합해 위아래 풍성한 실루엣과 코르셋을 중심에 두어 여성의 선을 살린 의상을 제작했다.

특선을 수상한 김미선 학생은 “한복 치마의 폭수에서 착안한 7폭 스커트와 선들을 이용한 디자인과 코르셋, 퍼프 소매를 이용해 전통적이지만 현대적이고 성숙한 여인의 룩을 완성했다”며 “이번 공모전 작품은 학교에서 한국의상구성 수업으로 영감을 얻고 창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인전공 김태연 교수는 “본교는 전공 수업과 더불어 스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모전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에서 패션공모전 정보와 의견을 나누면서 지도교수를 통해 관련 공모전에서 계속해서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故앙드레김, 이상봉, 박춘무 등 유명 패션디자이너를 배출한 국내 최초 패션전문 교육기관으로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2년제, 4년제 교육부장관 명의 학위취득과 더불어 취업, 창업, 유학,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패션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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