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피해)평가, 훈련 동참’ 유공 인정
국군수송사령부 주관, 장비 전시·설명·인력 항만시설(피해) 평 훈련 참여
9개 군부대, 공단, 해수부, 코레일 등 180여명 참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이 국군수송사령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눈길을끌고 있다.
8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부산과 진해 일원에서 열린 국군수송사령부 주관의 연합 항만시설(피해) 평가 및 해상 철도차량 전환 훈련에 참여하고 그 유공으로 국군수송사령부로부터 최근 감사장을 받았다.
9개 군부대와 부산시설공단, 해양수산부·한국철도공사(KORAIL) 등 관련 정부 부처·공기업, 민간업체 2곳 등에서 18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서는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선행하고 철도가 단절된 지역에서 운용할 철도차량을 바다를 통해 옮기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부산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된 부산시설공단은 군(軍)과 함께 항만시설 평가(정밀안전점검)와 ROV(무인잠수정), 비파괴검사장비 등 점검진단 장비 전시 및 설명 등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이정희 부산시설공단 안전혁신본부장은 “시설물 안전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공단이 지역사회에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군(軍), 정부 기관, 부산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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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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