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은 김철우 보성군수.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1.8
지난해 11월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은 김철우 보성군수.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1.8

1만 3927농가 1만 5198㏊대상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8일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쌀·밭·조건불리지역직불금 125억원을 1만 3927농가에 지급 완료했다.

올해 지급된 쌀 고정직불금은 6777농가에 92억 6000만원, 밭 직불금은 6657농가에 31억 200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493농가 1억 4000만원으로 총 125억원 가량이다.

지급단가는 쌀 고정직불금이 ㏊당 진흥지역 107만 6416원, 비 진흥지역은 80만 7312원, 밭 직불금은 ㏊당 진흥지역 70만 2938원, 비진흥지역 52만 7204원, 논 이모작은 50만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당 농지 65만원, 초지 40만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의 지급단가는 지난해와 동일하나 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은 전년대비 ㏊당 5만원이 인상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특히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 였던 만큼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들의 소득보장은 물론 농업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불금 지원대상 농지는 쌀 고정 직불금은 1998년~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밭 직불금은 2012년~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조건불리 직불금은 2003~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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