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학습 체험으로 소록도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11.8
진도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학습 체험으로 소록도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11.8

전문 강사 실감나는 사례 강의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학습 체험을 시행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자원봉사자의 자부심, 역량강화, 동기부여를 위해 고흥군 소록도와 마리안느, 마가렛 연수원을 찾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이십대 꽃다운 나이에 가방 하나 들고 대한민국 소록도 한센병 환우들을 찾아와 평생을 자원봉사를 하다가 나이가 들어 오스트리아 본국으로 돌아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진정한 자원봉사자로서의 삶을 돌아보고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 봉사의 필요성, 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등 전문 강사의 실감나는 사례 강의와 함께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평생을 바쳐 봉사했던 소록도 일원을 방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례 강의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봉사의 삶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소록도 현장을 걸어보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자원봉사참여와 자원봉사자로써의 역할과 소통을 생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따뜻한 손길이 되는 자원봉사자의 길을 더욱 굳게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 전문 강사 초빙, 자원봉사자 육성과 발굴을 위한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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