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지난 7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책을 논의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지난 7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책을 논의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만찬에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데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날 각 당 대표들에게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회동이 정무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특별한 의제를 두지 않는 만큼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며 회동 결과도 따로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및 선거제 개혁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 등 최근 국정 현안이 쌓여있는 만큼 이번 회동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될 지 주목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