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면·동 영유아 가정 대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8일 오전 10시 진성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해피버스데이’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장난감은행은 ‘해피버스데이’라는 33인승 중형버스를 이용해 장난감은행이 없는 13개 면, 7개 동의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해피버스데이’는 이날 진성면을 시작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 진주지역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대여기간은 최대 2주, 대여수량은 2점(대형 1점, 소형 1점 또는 소형 2점)으로 대형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된 이용자에게 대여 가능하다.
장난감은행에 회원등록이 안 된 신규회원도 차량 내에서 가입과 동시에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피버스데이’ 운영지역·시간, 예약, 이용수칙 등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장난감은행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원거리 지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영유아 가정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복지박람회에서는 시민과 장난감은행 운영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버스데이’ 개소식을 열고 차량 시승체험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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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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