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첨단 의료연구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참여한 국내외 과학자들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1.7
7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첨단 의료연구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참여한 국내외 과학자들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7일 충남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단국대 공동주관으로 제1회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중개재생의학’을 개최했다.

순천향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후원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지원 사업 3개 센터인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가 참여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라며 “중개재생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된 최신 지식을 교류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베트남 국립 후에 의약학대학교 및 미국의 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영국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등 총 4개국 국가연구센터 6명의 과학자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단국대 석·박사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개재생의학’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3개 해외우수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와 방향, 기대효과 등이 함께 소개됐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또 다른 연장선상에서 충남도내 3개 연구기관의 사례와 해외연구기관의 글로벌 협력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융합·협력·교류가 중요하다”며 “향후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원활한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결과물들이 벤쳐기업과 창업주체들에게 잘 연결되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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