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전세금보증 서비스 출시.
HUG,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전세금보증 서비스 출시.

필수서류 스마트폰으로 제출… “고객 편의성 획기적 개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는 7일 전세금보증 서비스를 신청부터 보증료 결제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비스를 ㈜카카오페이와 함께 내놨다. 

HUG의 전세금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주는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HUG 영업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했다. 모바일 전세금보증 서비스는 전세계약서,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 필수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파트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카카오페이 전세보험 메뉴에서 본인인증과 임대차 정보 입력, 필수서류 제출을 통해 연중 언제나 신청할 수 있다. 

보증료는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확정된 보증료에서 3% 할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사회배려계층, 청년가구, 모범납세자, 전자계약 등의 경우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3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모바일 전세금보증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전세금 보증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확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보증가입 대상을 확대해 서민 임차인들의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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