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진은 목포대 전경.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1.7
국립목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진은 목포대 전경.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1.7

3년간 총 11억원 지원받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목포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다학제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현안 및 기술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목포대는 PRACTISE 실전문제연구단을 통해 지역산업을 고려한 3개 중점분야(친환경수송시스템, 미래형신소재, 스마트/그린에너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의 34개 실전문제연구팀을 선정·지원하고, 산업체와 우선채용 협약 등 학생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송창용 교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산업 발전과 미래형 도전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선발, 산업체 전문가 매칭, 산학공동 교육 모델 개발 등 지역의 중소기업이 원하는 산업 현장문제 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대 이상찬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목포대학은 가족회사를 중심으로 산업체 채용 연계형 교육과 현장애로기술 프로젝트Lab 등 맞춤형 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으며, 이번 사업 선정은 전남 주력산업 분야와 연계된 이공계 우수 인재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영암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나주 에너지밸리캠퍼스 등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을 통해 조선해양, 에너지ICT 등 전남 주력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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