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튀니지에서 과도정부가 집권여당인 입헌민주연(RCD)의 정치활동을 내무장관 명의로 전면 금지했다.

파흐라트 라즈히 내무장관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전 집권여당의 정치활동을 중단시키고 해산절차에 들어갈 것을 발표했다.

이번 집권여당의 정치활동 전면 금지와 해산절차는 6일 튀니지 남부지방에서 시위자 1명이 머리에 최루탄을 맞고 숨지는 등 극도로 긴급한 상황 때문에 이 같은 조취를 진행한 것으로 관영 TAP통신은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