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실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1.6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실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일준)이 지난 5일 본사에서 본사 처·실 및 전 사업소가 참여하는 ‘2019년 사람중심 좋은 일자리 창출 BP(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회사의 일자리 창출 4대 추진 방향(일자리 늘리기·높이기·나누기·인프라 혁신)에 맞춰 본업 및 협력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우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발전소 4차산업 기술 공유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울산화력 친환경 바이오중유 사용 확대로 연료 Supply Chain 일자리 창출 ▲동해화력 국내 무연탄 사용으로 탄광지역 근로자 일자리 보호 ▲다문화 여성 및 발전소 주변지역 퇴직자 일자리 지원 등 본업 연계 및 지역사회 협력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발표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발맞춰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며 “발굴한 일자리 우수 사례를 올 연말까지 더욱 고도화해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총 11조 6000억원을 투자해 2만 7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본사 이전지역인 울산시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지역상생모델인 에너지플러스시티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30년까지 지역에 8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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