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19.11.6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2019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센터(Messe Nuremberg)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71번째를 맞는 세계적인 발명전시회다. 주최 측은 올해 40개국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창업진흥원의 우수 창업 제품이 대거 출품했다. 그 가운데 선문대 창업동아리 ‘드론 마스터’팀의 ‘직렬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해외참가국 중 유일한 성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팀은 전원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다. ‘드론 마스터’(지도교수 이동구)팀은 황윤제(대표), 문도윤, 방민혁, 윤찬웅, 이용관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상에 이어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Dron Auto Pilot’팀(지도교수 이경순, 배정환 대표, 신재환, 염승용, 이준용, 임도윤)은 ‘가변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으로 은상을, ‘WIG’팀(지도교수 이지연, 김태영 대표, 김성재, 박정대, 서경철)은 ‘이륙 수면 저항 감소 수단을 구비한 위그선’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심연수 창업교육센터장은 “선문대는 창의적 수업, 아이템 선발,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의 아이디어가 빛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