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우수상품박람회.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1.6
지난해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우수상품박람회.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1.6

착한경제, 사회적경제로 인천을 잇다

8일, 사회적경제기업 51개 기업 참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8일 새롭게 조성된 시청시청 앞 인천애뜰 잔디마당에서 ‘2019 인천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열린 i-GOOD FAIR 인천우수상품박람회는 ‘착한경제, 사회적경제로 인천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제품의 우수성과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를 알려 소비자들의 가치 있는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 51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의 전시판매와 홍보, 경품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 공정무역 재인증 현판 전달식, 컷팅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체형측정, 폐 국악기 재활용체험, 4차산업 진로체험, 폐박스로 만드는 냅킨아트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금융대출상담과 공공구매 및 수출상담부스가 별도로 마련됐다.

또한 팝페라, 밴드, 마술 등 전문공연단 뿐만 아니라 청소년동아리의 치어리딩, 지역아동센터의 가야금 병창, 시민동아리의 난타 등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를 마련해 사회적경제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등 사회가치를 더 많이 실현하는 지역사회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착한경제이다.

김재웅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우수상품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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