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컨퍼런스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11.6
유네스코 컨퍼런스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오는 7일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2019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2017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성사시킨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본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을 주제로 디지털 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성 강화 방안 모색과 디지털 기록유산 및 아카이빙 관련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팍슨 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총괄 본부장,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의장, 앤드류 헨더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위원 등 국내·외 학자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토론한다.

1부는 ‘디지털화를 통한 세계기록유산 기록물의 접근성 생성’ 2부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세계기록유산 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제공’ 3부에서는 ‘디지털 기록유산의 오픈 소스/엑세스 소프트웨어’라는 주제와 관련해 발표하게 된다.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등재된 대구에서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은 대구가 한국의 디지털 기록유산 연구의 핵심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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