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가 충남 논산 명재고택을 답사한 가운데 산책길을 따라 걷고 있다.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 2019.11.6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가 충남 논산 명재고택을 답사한 가운데 산책길을 따라 걷고 있다.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부동산학과(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가 지난 주말 충남 논산일대 풍수지리 답사를 진행했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매학기 전국 방방곡곡 풍수지리 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충절과 예학의 고장인 충남 논산일대를 학생들이 답사했다.

부동산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붉은 단풍이 내장산까지 물들어 가는 주말 아침 일찍 학교서 출발해 오전 충남 논산 사계 김장생묘와 황산벌전투로 유명한 계백장군묘역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명재 윤증(1629~1724)의 명재고택을 둘러보고, 파평윤씨 종택과 선영, 종학당을 탐방했다.

특히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에서 운영한 사설교육기관으로,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2008년에 방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안동하회마을 일대로 2019학년도 봄학기 풍수지리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운 서애 류성룡(1542~1607)의 고택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는 부동산경매중개학과와 부동산자산경영학과로 특화된 학과로 부동산경매는 물론 자산관리와 금융투자, 건축과 도시재생, 개발, 리모델링, 인테리어, 풍수지리 등의 세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0년도 5월에는 강원도 강릉일대를 풍수지리 답사할 예정이다.

조덕훈 부동산학과 교수는 “풍수지리 답사는 작년부터 매학기 개최되는 답사계획의 일환이고, 풍수지리사 과정의 과목이수시 총장명의 수료증이 부여된다”라며 “충남논산일대의 가을학기 답사도 학생들에게 부동산 풍수지리를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풍수지리사 양성과정 외에도 부동산경매중개전문가, 부동산자산관리·금융투자 전문가, 금융채권관리전문가, 건축도시재생전문가, 개발·리모델링·인테리어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된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양성 중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부동산학과는 학사학위는 물론,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등 각종 부동산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시 총장명의의 부동산전문가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및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와 대학원이 연계돼 있다. 또 공인중개사 취득과 함께 성공적인 부동산중개업의 창업경영을 위한 실무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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