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인정전 내부 관람 현장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11.5
창덕궁 인정전 내부 관람 현장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창덕궁 정전, 인정전에 들다’ 특별관람을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토요일(1일 4회/10:30, 11:00, 14:00, 14:30) 운영한다.

지난 3월(3월 6일~30일) 창덕궁 인정전은 봄날 나들이 관람객들에게 한 달간 공개된 바 있다. 가을을 맞아 재개한 이번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 인솔과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영어 해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10시 15분부터 시작하는 창덕궁 전각 영어 관람과 연계하여 1회차(10:30)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밖에서만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인정전 내부공간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왕의 시선으로 인정전 마당을 바라볼 수 있어 인정전이 가지는 위엄과 권위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람 안전을 위해 1회당 입장인원은 30명으로 한정한다. 비가 올 때에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내부관람이 취소된다. 인정전 특별관람은 무료(창덕궁 입장료 별도)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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