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1.5
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1.5

5개 분야 12개 사업 박차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한 ‘재난 안전 협력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재난 안전 협력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와 동남권 지역의 지진 발생 빈도 증가에 따라 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의 체계적인 예방·대응을 마련한다.

시는 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개 분야 12개 사업에 대해 강화할 계획이다.

5개 분야는 ▲지진·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난 대비 인프라 확충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 및 피해 최소화 ▲재난관리 정책 전문성 확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울산 강화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확대 등이다.

12개 협력사업은 울산시 풍수해 대응 업무 협력,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방안 마련, 특수장비 활용한 선진국형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신규 주요사업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사각지대 및 특수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 로봇, 드론 등 특수장비 활용기술 개발 등 ‘선진국형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 진행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재난안전연구원과의 재난 안전 협력 확대로 울산의 재난대응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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