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1.4
광주시청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1.4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밑거름에 활용
광주형일자리 기반마련,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에 선정돼 국비 1억 43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지역의 창의적인 상생형 일자리 창출모델 개발과 실행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 및 고용여건에 맞는 일자리 모델 구체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의 전국 확산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를 위해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컨텐츠 구체화 및 효율화 방안, 청년대상 맞춤형 교육 통한 기술혁신 지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에 관한 컨설팅을 제안했다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컨텐츠 구체화 및 효율화 방안은 근로자 편의시설 증진 강화와 연계한 근로자복지 프로그램 마련과 센터운영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등을 제안했다.

청년대상 맞춤형교육 통한 기술혁신 지원은 빛그린산단 등에 우수한 청년인재 확보를 위한 방안과 교육기관과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는 빛그린산단과 연계된 직주환경을 접목한 산단형 주거환경 제시와 행복주택과 연계한 정주여건 로드맵 제시가 포함돼 있다.

광주시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는 광주형일자리를 기반으로 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에 주거, 교육훈련, 보육 등 근로자 지원시설을 접목시켜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빛그린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 주거, 보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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