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항공사에서는 비행 중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승무원들을 중심으로 비정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훈련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항공운항과과정은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항공 안전 교육을 익히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항공서비스학과과정 학생들이 배우는 안전 교육은 응급처치, 비상탈출, 항공보안,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명복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이용법, 좌석벨트 착용 방법 등이다. 또 난기류 상황이나 비상착륙을 했을 때 승무원의 비상탈출 지휘, 최종점검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일사불란한 협업으로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공서비스학과과정에서 실무중심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항공학과 과정 관계자는 “사진이나 이미지 기반의 훈련방식이 아닌 현장경험이 중요한 승무원에게 최대한 비슷한 현장 환경을 조성 이후 다양한 현장 시나리오를 적용해 객실 승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세세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실무능력 향상과 양질의 교육을 향상 시키고자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현장과 흡사한 항공실습실을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중 비행기내 실습실은 Boeing747 기종 여객기를 그대로 옮겨 놓아 기내 안전 및 비상탈출 교육, 기내 방송 교육, 기내 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발권데스크 실습실, 공항보안검색 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워킹실습실, 헤어&메이크업 실습실, 항공안전 실습실, CPR실습실(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CRS(Computer Reservation System, 항공예약발권시스템)실습실 등을 통해 승무원에 필요한 교육을 완벽하게 교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공전문학교 한호전은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3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문 항공분야에 인재를 배출하고자 차별화된 교육수업 ‘GCD 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GCD교육수업은 G(Getup), C(Cheer up), D(Dreamup)의 약어로 학생들이 주도하여 학습이해도와 성취도를 향상하는 교육방법으로 항공학과과정에서 교육 중인 실무 실습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험 및 실습 형태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호전 항공서비스과과정은 글로벌 항공 승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1:1 화상 원어민 회화교육, TOEIC, HSK, JLPT 전문교수를 초빙해 어학전문특강 수업을 통한 회화, 문법, 토익 등을 학생 수준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책임 교수제를 도입해 실제 상황과 연계해 창의적 사고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어학 실습 교육과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첨삭, 실전 면접진행,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중심의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과정 2020학년도 예비신입생 모집은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전공교수와의 면접으로 선발절차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인성 및 소질, 능력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 항공서비스학과과정, 항공승무원과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과정 이외에도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뷰티미용학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과정 등의 전공을 운영 중이다.
한호전 항공학과과정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학 등록금 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시기라 한호전은 진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우수자 장학금, 내신 우수자 장학금, 검정고시 우수자 장학금, 국가 유공자 장학금, 새터민 장학금, 형제자매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신입생 입학 장학금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소득 분위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 수급 장학금, 차상위 계층 장학금, 한부모 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항목의 장학금을 운영 중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