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황금시장 김장 양념 축제’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1.4
‘제13회 황금시장 김장 양념 축제’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1.4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황금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13회 황금시장 김장 양념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축제는 황금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시행한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배추, 젓갈류, 고추, 마늘 등을 활용해 김장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황금시장만의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축제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단비의 노래와 양금 폭포농악단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아동·청소년가요제 ▲성인 김장 가요제 ▲행운권 추첨 등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지역상인과 주민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김장 체험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제 기간 많은 시민이 우리의 고유 풍습인 김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이곳 황금시장에서 많이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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