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송촌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에는 그루터기의 주인인 학생들을 위해, 지난 1일은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대해 개관식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11.4
 지난달 31일 개관한  남양주송촌초등학교 그루터기의 실내 전경.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11.4

배움과 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의 재구조화

EBS 다큐프라임 프로그램에 ‘공간의 재구조화’주제 방영 예정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송촌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에는 그루터기의 주인인 학생들을 위해, 지난 1일은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대해 개관식을 진행됐다.

개관식은 그루터기 리모델링 과정, 학생의 바람 등이 담긴 영상시청과 함께 시작됐으며 학부모님을 비롯해 조안면장, 남양주송촌초동문회장, 경기도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양주송촌초는 ‘2019년 방과후연계형 돌봄 ’다함께 꿈터‘ 시설구축 선도학교’로 지정됐으며, 이번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그루터기는 배움(독서)과 쉼, 놀이(돌봄)의 두 가지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창조됐다.

한편 남양주송촌초 그루터기의 디자인 설계부터 개관식까지의 일련의 과정은 ‘공간의 재구조화’라는 컨셉으로 제작되는 EBS 다큐프라임 프로그램에 방송될 예정(2020년 1월)이다.

제평섭 남양주송촌초등학교 교장은 “그루터기가 완공되면서 돌봄 혜택을 받지 못하는 3~6학년 학생들이 마음 편히 책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다”면서 “미래 사회에 맞게 학교 공간을 학생 성장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