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러시아 모스크바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4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러시아 모스크바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4

2400만 달러 수출상담 이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단장 조규일 시장)이 지난 3일 중국과 러시아에서 총 560만 달러의 MOU 체결과 91건·24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무역사절단은 수출상담회뿐 글로벌기업 탐방, 기업인 교류, 창사시장 및 모스크바 상공회의소 간담회, 주러시아 대사 접견을 통해 시장개척의 성과를 올렸다.

무역사절단의 단장으로 나선 조 시장은 지난달 29일 중국 창사시청을 방문해 후중쉬웅 시장을 비롯한 경제 분야 기관장들과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교환했다.

또 무역사절단은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사니그룹(SANY)의 공장시설을 견학하고, 창사-진주 기업 간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창이를 방문해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창이를 방문해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이어 조 시장은 모스크바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진주시 우수기업 상품 및 우주항공·세라믹·뿌리산업을 소개하고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주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석배 대사에게 진주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대사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모스크바 상담회를 통해 총 43건 13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건 260만 달러의 수출 MOU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진주시 관계자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보호무역 확산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는 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출 다변화, 안정된 기업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사니그룹(SANY)을 견학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사니그룹(SANY)을 견학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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